ALL POSTS
20090915 : 잠깐 산책..
20090915 : 잠깐 산책..
2009.09.16오후 외근 후..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좀 떠서.. 여의도를 잠시 걸었다.. 가방에서 mp3를 꺼내서 귀에 꽂고.. 쏟아져 나오는 퇴근 인파들과는 무관한 길을 천천히 걸었다..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곧게 뻗은 보도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기에.. 핸폰으로 담아봤다.. 잠깐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었던 시간.. 가.을.이.다..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9.09.14지난 주말 '1박2일'에 이곳이 나왔다.. 2005년 가을에 지방에서 업무를 보다가 올라오는 길에 주산지와 이곳을 들렀었다.. =================================================================================================== 河回마을.. 말 그대로 '물 돌아가는 마을'이다.. 흔히들 하회마을하면 '안동하회마을'을 떠올리지만.. 그곳보다 훨씬 '하회스러운' 곳이 바로 '회룡포'다.. 안동에서 예천으로 34번 국도를 타고가다 오른쪽으로 빠져 6km 정도를 가면 이곳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회룡포마을'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 '마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그 이정..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9.09.14사진 찍는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다녀오게 되어버린 경북 청송의 '주산지'.. 주왕산 자락에 숨어있는 조그만 저수지이지만..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왕버들 때문에 신비한 경치를 만들어 내는 곳.. 처음엔 을씨년스런 겨울에.. 두번째는 초가을에..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로 가을이 깊어지다 못해 막 떠나려고 하는 이 늦가을에 다시 찾았다.. 너무 많은 사진작가들(내 카메라는 어디 들이밀지도 못할 엄청난 장비들.. ㅍㅎ)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한적한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갈 때까지는 사진은 관두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정동진처럼.. 이곳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기적인 욕심이겠지만 그게 많이 아쉽다.. ^^ 그래도 내게는 여전히 소중한 장..
지난 주 외부 활동..
지난 주 외부 활동..
2009.09.14지난 주 수요일.. 코엑스에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급하게 기고를 좀 해달라는 것.. 분량이 많지 않길래 그러마 하고 후다닥 토닥여 보냈더니.. 오늘 실렸더라.. 당근 별 내용은 없다.. ㅋ * 입사 때 찍은 사진을 보냈더니.. 좀 거시기하구만.. ㅎ (모 이렇게 크게 실었나.. -.-) [DT발언대] 저작권, 결국 `신뢰`의 문제다 최진훈 MBC 저작권부 MBC와 같은 지상파 방송사는 저작권과 관련해 상당히 독특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수많은 콘텐츠(저작물)를 제작해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저작권자'이며 그 콘텐츠를 실어 나르는 방송신호에 대한 `저작 인접권자'인 한편, 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음악가, 작가, 연기자 등 다른 저작권 및 저작 인접권자의 권리를 이용하는 `..
카모메 식당..
카모메 식당..
2009.09.14DEPAPEPE 'Dreams' 자정을 넘어간 이 시간이면 늘 조금 혼란스럽다.. 지금이 2009년 9월 13일일까.. 2009년 9월 14일일까.. 과학적으로 따진다면야 후자이겠지만.. 심정적으로는 전자가 더 맞겠지.. 검토해야할 서류들이 산더미 같아서.. 주말에 하루 사무실에 나가지 않으면 다음 주에는 좀 후달릴텐데.. 오늘도 그냥 집에 눌러 앉았다.. ㅎ 예전 홈피의 글과 사진들을 옮기고.. 멍하니 음악도 듣고.. 친구가 추천해 준 영화도 한편 보았다.. '카모메 식당'.. 친구가 DVD까지 사주면서 꼭 보라고 했는데.. 미적대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핀란드 헬싱키 한 골목의 자그마~한 카모메 식당.. 그 안에서 벌어지는 잔잔한 이야기,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1시간 40분이 후딱 ..
200210 : LA & 샌프란시스코 출장..
200210 : LA & 샌프란시스코 출장..
2009.09.13작년 10월 미국으로 짧은 단체연수를 가기에 앞서.. 지난 2002년 가을 LA와 샌프란시스코로 다녀왔던 출장 사진들을 뒤져봤었다.. 지금은 디카라고 하기도 거시기한 녀석이었지만.. 덕분에 이 정도의 기록이라도 남았다.. 역시나 예전 홈피에 올렸던 글을 가져오는데.. 이상하게 사이즈가 작게 올라간 사진들은 원본으로 다시 정리하다 보니.. 새롭게 적용하기 시작한 포토웍스 스킨이 사용되었다.. =================================================================================================== 지금 회사에 입사한 2002년.. 대학시절 남들 다~ 간다는 배낭여행도 못가본 나는 출장을 위해 난생 처음 여권을 만들고 비자를 만들었다....
20060916 : 제네바 -> 프랑크푸르트 -> 서울..
20060916 : 제네바 -> 프랑크푸르트 -> 서울..
2009.09.13이제는 지겨운 비행기 날개와 구름 사진.. ^^ 제네바 공항을 이륙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향하는 비행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해가 지는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점점 어두워져 온다..
20060915 : Rochers-de-Naye 다녀오기..
20060915 : Rochers-de-Naye 다녀오기..
2009.09.13시옹성을 둘러보고 나서.. 날씨가 화창하진 않지만.. 해발 2천미터가 넘는 'Rochers-de-Naye'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적어도 지난 2004년 융프라우 올라갈 때처럼 폭설은 내리지 않고 있고.. 변화무쌍한 날씨가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 물론, 그 기대는 무참하게 깨졌지만.. -.-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몽트뢰역에서 출발한다.. 요놈이다.. 톱니바퀴에 걸리는 산악열차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기차는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내가 있던 호텔도 내려다 보인다.. 시옹성도 보이고.. 어느새 Glion이라는 역에 도착했다.. 몽트뢰역이 아닌 Territet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이리로 바로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 올라갈 길이 험난해 보이지 ..
20060915 : 몽트뢰..
20060915 : 몽트뢰..
2009.09.13오늘이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내일 아침 제네바로 돌아가서 오후 2시 35분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해서.. 모레 오전 1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자그마~한 휴양도시인 몽트뢰.. 가까운 브베와 함께 나름 열심히 돌아 다니며 눈에 마음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전에 잔뜩 흐렸던 날씨가 오후에는 그나마 조금 나아져서 다행이었 습니다.. ㅎㅎ 자~ 이제 짐을 다시 정리해서 서울로, 일상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번 출장에서 경험하고 느낀게 많아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작년 LSE 연수 이후 1년여만에 다시 유럽에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그럼..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몽트뢰 사진 몇장 붙여 봅니다..
20060914 : 제네바 -> 베른 -> 몽트뢰..
20060914 : 제네바 -> 베른 -> 몽트뢰..
2009.09.13당초 계획했던 대로(사실은 제네바 호텔에서 계속 머물 수가 없었기에) 몽트뢰에서 이틀을 보내기 위해 오늘(14일) 아침 호텔을 나섰습니다.. 그냥 몽트뢰로 오기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베른을 들러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넘의 스위스 날씨는 저랑 궁합이 안맞는지.. 지난 2004년 여행 때도 흐리고 눈 내리는 날씨만 보여주더니.. 이번에도 여지없이 하늘이 잔뜩 흐렸습니다.. 정작 회의가 열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만.. -.- 그래도 일단은 회의가 끝났다는(화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회의..), 게다가 당초 목표한 바를 이뤘다는 점에서 가뿐한 맘으로 제네바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네바도 잘 보질 못했는데.. ㅎㅎ 암튼, 제네바에서 IC로 2..
20060911 ~ 20060913 : WIPO & UN in Geneva..
20060911 ~ 20060913 : WIPO & UN in Geneva..
2009.09.13이번 스위스 출장의 목적은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서 열리는 '방송사업자 보호를 위한 국제조약'과 관련한 미팅에 옵저버로 참석하기 위해서다.. 회의장 모습.. 세계각국의 대표들이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애쓰는 곳..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ㅍㅍ 회의는 아침부터 시작해서 때론 밤 늦게까지 이어진다.. 물론, 중간중간 상당히 긴~ Coffee Break, Lunch Break, Dinner Break 등이 있지만.. 사실, 그러한 때에 실질적인 협상이 진행된다고 한다.. 회의 중 발언을 하고 싶은 대표는 자국 이름이 적혀있는 파란 명판을 세로로 세워 두면 된다.. 의장이 보고 발언 기회를 준다.. 나는 회사가 회원으로 속해있는 A..
20060909 : on Saturday in Geneva..
20060909 : on Saturday in Geneva..
2009.09.13네트워크 사정이 여의칠 않아서.. 몇장만 올려봅니다.. 돌아가면 정리해얄테니.. 설명은 안적을랍니다.. 와보셨던 분들은 반갑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