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3/4
728x90
이츠쿠시마신사 뒷길을 천천히 걸어간다..
단풍잎 모양의 어묵튀김 '모미지텐'도 하나 사먹었다..
오중탑..
벚꽃이 피었더라면 더 예뻤을텐데..
달도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노란 벽과 파란 하늘이 예뻐 보여서..
이츠쿠시마신사..
아직 물이 들어오진 않았다..
서쪽으로 기우는 저녁 햇살이 비추니..
오중탑의 빛깔이 더 진해 보인다..
물이 들어오고 있는 이츠쿠시마신사..
만조 시간에는 해가 넘어갈 듯하다..
신사까지는 물이 미치지 못했지만..
오오토리이는 이미 물에 잠겼다..
아까와는 사뭇 다른 풍경..
저녁 노을과 함께 하니 정말 아름답다..
컴팩트 디카에 삼각대까지 챙겨온 아가씨.. ^^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터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본 사람들도 이제 DSLR을 많이 들고 다니더라..
자리잡고 저녁 햇살 즐기는 노루 녀석..
이 사진 찍는데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먼 길을 날아서.. ^^
벤치에들 앉아서 저녁놀 지는 풍경을 바라본다..
햇살과 오오토리이의 색을 모두 살리는 것은 노출차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래서 차라리 오오토리이 뒤로 해를 자리잡게 해서..
오오토리이 실루엣과 저녁놀지는 하늘을 같이 담기로 했다..
잘한 선택인 거 같다.. ㅎ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올리기도 했던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든다..
이 사진 한장을 건진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의미가 있었다.. ^^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되면 소리를 지르는 것은 여기도 다를 바 없더라..
저 배가 등장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된 일본 진사들께서 소리를 질렀던 것..
물론, 욕설이 난무하는 우리와 달리 '어이~' 딱 두번이었지만.. ㅋ
이제 해도 거의 넘어갔다..
신사 뒷길로 돌아 반대편으로 왔다..
석등에도 불이 들어왔고..
오오토리이와 신사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했다..
낮에 맞춰놓은 화이트밸런스를 그냥 쓰는 바람에
색이 좀 어색하다..
저렇게 오오토리이를 통과하는 배는 2000엔 정도 하는 거 같더라..
인사발령이 났다는 후배의 문자를 받았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내 후임으로 생각했던 후배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으니..
좀 난감하기는 하지만.. 모 어쩌겠는가..
이러다 부서를 못 떠날지도.. ㅍㅎ
입구까지 물이 들어온 이츠쿠시마 신사..
오늘 만조 수위가 그닥 높지는 않은가 보다..
슬슬 돌아갈 시간..
문닫은 가게에 매달린 등이 예쁘다..
신사 후문과 오오토리이..
이곳은 물이 들어왔다..
조명을 받고 있는 오오토리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을 빌어보게 되는 풍경..
저 커플은 잠시 후 나에게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ㅋ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다..
호텔 체크인도 안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상점가에서 이곳의 특산물인 굴을 이용한 요리로 저녁을 하려고 했는데..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모조리 문을 닫은 것이다.. -.-
선착장까지 다 왔는데도 문을 연 곳이라고는 오코노미야키집 하나였다..
할 수 없이 들어가 히로시마식(오사카식보다 조금 묽은 반죽을 쓰고 국수를 많이 사용) 해물 오코노미야키와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핸폰 사진이라 빛깔은 별로지만 맛났다..
배고파서 그랬는지.. ㅎ
저녁을 먹고 선착장에 왔는데..
이런.. JR페리는 방금 떠났고 다음 배는 거의 한시간 후에나 있다..
다행히 옆의 마츠다이기선 마지막배가 5분 뒤에 출발한다고 해서 따로 표를 끊어 올라탔다..
170엔 아낄 수 있었는데.. ㅋ
미야지마구치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침대에 쓰러졌다..
낡은 호텔이지만 하루종일 무리한 탓에 아주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다..
내일은 아침 일찍 다시 미야지마에 들어갔다가 히로시마를 잠시 둘러보고..
히메지까지 가야 한다..
단풍잎 모양의 어묵튀김 '모미지텐'도 하나 사먹었다..
오중탑..
벚꽃이 피었더라면 더 예뻤을텐데..
달도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노란 벽과 파란 하늘이 예뻐 보여서..
이츠쿠시마신사..
아직 물이 들어오진 않았다..
서쪽으로 기우는 저녁 햇살이 비추니..
오중탑의 빛깔이 더 진해 보인다..
물이 들어오고 있는 이츠쿠시마신사..
만조 시간에는 해가 넘어갈 듯하다..
신사까지는 물이 미치지 못했지만..
오오토리이는 이미 물에 잠겼다..
아까와는 사뭇 다른 풍경..
저녁 노을과 함께 하니 정말 아름답다..
컴팩트 디카에 삼각대까지 챙겨온 아가씨.. ^^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터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본 사람들도 이제 DSLR을 많이 들고 다니더라..
자리잡고 저녁 햇살 즐기는 노루 녀석..
이 사진 찍는데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먼 길을 날아서.. ^^
벤치에들 앉아서 저녁놀 지는 풍경을 바라본다..
햇살과 오오토리이의 색을 모두 살리는 것은 노출차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래서 차라리 오오토리이 뒤로 해를 자리잡게 해서..
오오토리이 실루엣과 저녁놀지는 하늘을 같이 담기로 했다..
잘한 선택인 거 같다.. ㅎ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올리기도 했던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든다..
이 사진 한장을 건진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의미가 있었다.. ^^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되면 소리를 지르는 것은 여기도 다를 바 없더라..
저 배가 등장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된 일본 진사들께서 소리를 질렀던 것..
물론, 욕설이 난무하는 우리와 달리 '어이~' 딱 두번이었지만.. ㅋ
이제 해도 거의 넘어갔다..
신사 뒷길로 돌아 반대편으로 왔다..
석등에도 불이 들어왔고..
오오토리이와 신사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했다..
낮에 맞춰놓은 화이트밸런스를 그냥 쓰는 바람에
색이 좀 어색하다..
저렇게 오오토리이를 통과하는 배는 2000엔 정도 하는 거 같더라..
인사발령이 났다는 후배의 문자를 받았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내 후임으로 생각했던 후배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으니..
좀 난감하기는 하지만.. 모 어쩌겠는가..
이러다 부서를 못 떠날지도.. ㅍㅎ
입구까지 물이 들어온 이츠쿠시마 신사..
오늘 만조 수위가 그닥 높지는 않은가 보다..
슬슬 돌아갈 시간..
문닫은 가게에 매달린 등이 예쁘다..
신사 후문과 오오토리이..
이곳은 물이 들어왔다..
조명을 받고 있는 오오토리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을 빌어보게 되는 풍경..
저 커플은 잠시 후 나에게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ㅋ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다..
호텔 체크인도 안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상점가에서 이곳의 특산물인 굴을 이용한 요리로 저녁을 하려고 했는데..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모조리 문을 닫은 것이다.. -.-
선착장까지 다 왔는데도 문을 연 곳이라고는 오코노미야키집 하나였다..
할 수 없이 들어가 히로시마식(오사카식보다 조금 묽은 반죽을 쓰고 국수를 많이 사용) 해물 오코노미야키와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핸폰 사진이라 빛깔은 별로지만 맛났다..
배고파서 그랬는지.. ㅎ
저녁을 먹고 선착장에 왔는데..
이런.. JR페리는 방금 떠났고 다음 배는 거의 한시간 후에나 있다..
다행히 옆의 마츠다이기선 마지막배가 5분 뒤에 출발한다고 해서 따로 표를 끊어 올라탔다..
170엔 아낄 수 있었는데.. ㅋ
미야지마구치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침대에 쓰러졌다..
낡은 호텔이지만 하루종일 무리한 탓에 아주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다..
내일은 아침 일찍 다시 미야지마에 들어갔다가 히로시마를 잠시 둘러보고..
히메지까지 가야 한다..
728x90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100327 : 히로시마.. 원폭돔과 평화기념공원..
20100327 : 히로시마.. 원폭돔과 평화기념공원..
2010.04.10 -
20100327 : 미야지마.. 신들의 섬.. 4/4
20100327 : 미야지마.. 신들의 섬.. 4/4
2010.04.04 -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2/4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2/4
2010.04.03 -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1/4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1/4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