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2 : 빈..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찾아다니기.. 프레스가세 & 클럽 록시..

다음 목적지는 제시와 셀린이 하룻밤을 보낸 후 거닐던 골목길이다..

그 길의 이름이 프레스가세라는 것은 이번에 여행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다는.. ^^


알트앤노이에서 그 유명한 나슈마르크트를 지나 좀 더 걸어가면 된다..

구글 지도 필수.. ㅋ


우선 나슈마르크트 쪽으로..





SM art 인가.. Smart 인가.. ㅎ




나슈마르크트 도착..

2004년에 왔을 때 호텔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나슈마르크트를 따라서였던 기억이..


그때도 인상적이었던 오토 바그너의 메달리온 하우스..






군것질하다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나슈마르크트는 슬슬 사람들로 분주해지고 있다..



유럽에 오면 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들..



메달리온 하우스의 왼쪽에는 역시 오토 바그너의 마욜리카 하우스가..



화려하기로는 메달리온 하우스가 더 화려하지만..




마욜리카 하우스도 못지 않다..





그 주변의 건물들은 물론이고..



꽃가게의 해바라기도 참 화려하다..



구경할 것 많은 나슈마르크트지만..

나의 목적지는 프레스가세..





프레스가세로 들어섰다..

영화 촬영지까지는 좀 더 들어가야 한다..

막다른 길이 나올 때까지..




드디어 도착..






제시와 셀린이 하룻밤을 같이 보낸 후..

(그곳은 호텔에서 가까운 슈타트파크..)


아침에 이 길을 걸으며 다가온 이별이라는 현실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다 한 건물 지하에서 들려오는 하프시코드 연주에 맞춰 잠깐 춤도 춰보고..




서로를 눈에 담아둔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옮긴다..



* 콜럼비아 픽쳐스 <Before Sunrise> 中


영화와는 달리 주차된 차들로 가득하지만..

하프시코드 연주를 듣던 창문도 그대로다.. ^^



반대편..



잠깐 그들의 아쉬움을 함께 느껴본다..

나는 다른 의미에서 아쉽다..

여행이 끝나가기에.. ^^



프레스가세 표지판을 담아보고 다시 나슈마르크트 쪽으로 이동..



어느 나라든.. 어느 도시든..

골목길은 매력적이다..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ㅎ





유럽풍 거실에는 잘 어울릴 가구들..





빈에도 시티바이크가 있구나..

이 도시라면 타고 다닐만할 듯..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니 제체시온까지 왔다..

2004년에도 올해도 들어가지는 않는다.. ㅎ




제체시온 맞은편..

이곳은 무얼하는 곳일까..



여기서인가.. 다른 어디서인가..

누군가가 괜히 들어가 봤다며 실망스러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안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클림트는 내일 벨베데레에서 만나는 것으로 충분하다.. ^^



저기 적혀있는 글은..


모든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이라는 뜻이란다..





슬슬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

어디로 들어갈까 둘러보며 걷다보니..

촬영지 한곳에 가까워졌다..



바로 클럽 록시..


제시가 바텐더에게 와인 한병을 공짜로 받고..

셀린은 와인잔을 훔치던.. ㅋ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내부의 모습은 영화와 다름없겠지? ^^




* 콜럼비아 픽쳐스 <Before Sunrise> 中


다시 점심 장소를 찾아 헤매기..



반가운 한글.. ㅋ



결국 나슈마르크트 옆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들어왔다..

Block House라고 평이 나쁘지 않기에..


샐러드와..



스테이크..



콜라 한잔 포함해 40유로..


지금까지는 가까운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다음 목적지는 빈 외곽으로 꽤 나가야 한다..


점심도 든든하게 챙겼으니 기운내서 나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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