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 아이슬란드 여행.. 레이캬비크.. (오전)


내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이 이번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레이캬비크를 좀 둘러보고 오후에 블루라군으로 가서 마지막 밤을 보낼 예정..


그런데 어제 밤부터 심상치 않던 날씨가 아침에도 여전하다..

창문이 덜덜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고 비까지 쏟아지고 있다..

난감하네.. -.-


그래도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본다..

우선 레이캬비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페를란으로 향했다..


그런데..

날씨가 이 모양이다.. ㅜㅜ



비가 잠깐 잦아들어 밖에 나가서 저기 보이는 동상을 찍어본다..



하지만 비가 다시 몰아쳐서 차로 후퇴..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주행거리를 기록해 둔다..

근데 갑자기 총 주행거리만 나오네.. -.-


인수할 때 주행거리가 69,709km였으니까..

인수 이후 주행거리는 1,999km..

어제 아침에 체크한 주행거리가 1,499.3km였으니..

어제 하루 주행거리가 499.7km였다..

다른 날의 2배에 가까운 거리를 운전을 했다는.. ㅎ

(거리도 거리지만 어제의 그 등골 오싹했던 오프로드 기억.. ㅜㅜ)



비가 잦아들 기미가 안보여서 일단 할그림스키르캬로 가서 타워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교회 주차장은 무료인데 이미 만차.. -.-

어쩔 수 없이 교회 앞 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주차비를 계산할 기계가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

주변 사람에게도 물어보며 한참 씨름을 하다 그냥 교회로 향했다..

주차 위반 스티커라도 발부되는거 아닌지 영 신경이 쓰였지만 모 달리 방법이 없으니..


엘리베이터(유료)를 타고 시계가 있는 교회 정상으로 올라간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레이캬비크..

궃은 날씨 속에서도 사랑스러운 풍경이다..



오른쪽으로 하르파..

가운데 길이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중심 거리..



오른쪽 저 길로 내려가면 선보이져가 있다..



하르파를 땡겨본다..

그 맞은 편이 내가 머물렀던 호텔..



겨울에는 이곳이 하~얗게 눈으로 덮이겠지?

<꽃청춘>에서 보여준 것처럼.. ^^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국내선이 다니는 레이캬비크 공항의 활주로..



교회 뒤쪽..

오른쪽 멀~리 페를란이 보인다..

비가 좀 잦아들었으니 다시 찾아가 봐야지.. ^^





한바퀴 둘러봤다..

내 차도 끌려가지 않고 잘 있구나.. ㅎ









할그리무르 페투르손..

이 분의 이름을 딴 교회라고 했던 거 같다.. ^^



엘리베이터를 타면 여기까지 도착하고..

저 계단을 더 올라가야 전망대가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교회 안에는 어제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웅성거리고 있다..

어제 저녁에 찾아오길 잘했다.. ^^















아이폰 사진들..


견인 당하지도 스티커를 발부받지도 않고 잘 있는 내 차를 끌고 다시 찾아간 페를란..


페를란


유리로 된 돔 형태의 건축물을 6개의 거대한 물탱크가 받치고 있는 구조로 레이캬비크의 360도 파노라믹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망 데크로 유명하다.

돔 내부에는 카페, 기념품 숍, 레이캬비크 시내를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회전 레스토랑 등이 있다.

전망 데크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곳에 있던 사가박물관은 구 항구 근처로 이전했다.


*출처 : 아이스란드101


지하 1층에 인공 게이시르가 있다고 해서 내려가 봤는데..



요 녀석이 물을 뿜나보다.. ㅍ




실제를 보고온 터에 인공 게이시르 따위.. 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 데크로 올라왔다..


이곳에서 멋지게 찍은 오로라 사진들도 있던데.. ^^



저 멀리 할그림스키르캬..




망원경 렌즈에 카메라를 들이대 봤다..




나침반..

서울은 어느 방향이려나..



반대쪽인가? ㅎ



탁 트인 전망은 좋은데..

바람이 너무 세다.. ㅜㅜ



아이폰 사진들..


바람을 피해 안으로 들어왔더니..

인공 게이시르가 솟구치고 있다.. ㅋ



기념품점에도 살짝 들러봤지만..

내 원래 이런 거 사가는 성격이 아닌지라.. ㅋ



차로 돌아오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비가 쏟아진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이제 곧 이곳을 떠나 블루라군으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들 많이 간다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평이 영 별로더라.. 하지만 다른 곳들 찾아가기도 좀 어정쩡해서..)


올드 하버에 있는 레스토랑 근처 주차장인 벌써 만차여서..

조금 먼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왔다..


올드 하버..



이곳에서도 투어를 떠나나 보다..



랍스터 수프와 각종 꼬치 구이로 유명하다는 이곳..





랍스터 수프와 고래 고기 스테이크, 새우 꼬치를 주문했다..

계산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준다..


조금 이른 시간인지라 한산한 내부..



우선 랍스터 수프가 왔다..

조금 짠듯 하지만 빵과 함께 먹으면 괜찮다..

그래도 너무 묽은 거 같아 아쉬움..



왼쪽이 고래 고기 스테이크다..



맛은 조금 질긴 쇠고기 같은데..

마지막에 특이한 향이 올라온다..

함께 주는 소스와 같이 먹지 않으면 조금 힘들 듯..

한번 시도해 보는 것으로 만족하련다.. ㅎ



새우는 좀 많이 태운 거 아니냐? ㅎ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가 좀 더 정확함을 체험한 식사였다.. ^^



할아버지가 창업주이신가요?



레스토랑에서 대기 시간이 있을까봐 주차시간을 넉넉히 잡고 결제를 해서..

(다른 나라처럼 여기도 미리 주차시간을 정해 티켓을 끊어 앞 유리창에 올려놔야 한다는..)

조금 걸어 보기로 했다..



메뉴가 좀 부끄러워.. ㅎ



타이 레스토랑..



인터넷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이곳..

중요한 것은 일본인이 아닌 태국인이 운영하는 집이라는 거.. ㅋ



이곳에도 그래피티가..



붉은 건물 앞에 붉은 벤치..



엄청나게 비싼 옷가지를 파는 곳..

고급이래서가 아니라 걍 이곳은 모든 게 비싼 나라.. ㅎ



이 동상은 왜 이리 절망을 하고 있는지..



하지만 작품의 제목은 아이러니하게도 Prospect..



스페인 레스토랑 앞에 있는게 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겠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 젊은이인 것만 같다..



왠지 나도 미안해진다.. ㅜㅜ




저렇게 좀 더 제대로 된 곳을 가볼 걸 그랬나.. ㅋ




미팅 포인트로 이용될 것만 같은 곳..




이건 땅 속에서 올라오는 지열이겠지?





핫도그 집에는 긴 줄이 생겼다.. ^^



차를 세워놓은 곳으로 걸어간다..

노르웨이 트롬쇠..

오로라를 보기 위해 가볼까 싶기도 한 그곳에서 온 배다..

근데 노르웨이 물가 너무 비싸다.. ㅋ



낮에 보는 하르파..

여전히 예쁘지만 밤에 보는 것만 못하다..



하늘이 개어온다..

블루라군에서는 화창한 하늘 아래 온천을 즐길 수 있겠다.. ^^




근데 배를 너무 바싹 붙인 거 아닌가? ㅎ



멀리 할그림스키르캬..




꽤 큰 크루즈선이다..

빙산, 펭귄, 북극곰, 백야 등등을 탐험한다고..

잉? 근데 펭귄은 남극이잖아? ㅍ







오~ 파란 하늘이다~~




오후 1시 58분까지 티켓을 끊어놨는데..

지금 시간이 1시.. -.-

모 아까 할그림스키르캬 앞에서 돈 안내고 주차했으니까 쎔쎔.. ㅋ




블루라군으로 향하기 전에 다시 한번 페를란에 들렸다..





전망 데크에 다시 올라가보려 했는데..

급 피곤이 몰려와서 걍 블루라군으로 출발했다..


얼릉 가서 뽀얀 온천물에 몸을 담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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