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9 : 나이아가라.. 혼 블로어 보트..


가이드를 따라 혼 블로어 보트 탑승장으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탑승장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탑승 직전에 붉은 색 우의를 나눠준다..

어차피 폭포수를 흠뻑 뒤집어 쓰겠지만 뒤의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방어는 가능하겠지.. ^^


소위 명당이라는 2층 앞쪽에 자리잡으려고 뛰기도 한다는데..

오늘은 그런 사람들이 없다.. ^^


탑승 직전에 바라본 레인보우 브릿지..



브라이덜 베일 폭포..



호슈 폭포 쪽..



흠뻑 젖을 예정이기에..

D700과 GM1, 아이폰 모두 가방 속에 잘 모셔둔다..


그리고 이때를 위해 준비한 갤럭시 S4만 꺼내들고 사진을 찍는다..

작년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나름 서브 카메라의 역할을 다했던 녀석인데..

아이폰으로 바꾼 후에는 찬밥이다.. (아니, 이 녀석의 멍청한 퍼포먼스가 아이폰으로 넘어간 이유이지..)

방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장나도 상관없기에 이 녀석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볼 생각이다..


이제 배가 출발한다..

먼저 브라이덜 베일 폭포 앞을 지나간다..




그래도 아직은 뽀송뽀송한 모습들..

돌아올 때는 물에 빠진 생쥐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ㅎ









물보라와 폭포 소리에 촛점도 제대로 못잡았네..





멀리서 볼 때는 호슈 폭포에 비해 너무나 초라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이 녀석도 엄청나다..



이제 메인 이벤트인 호슈 폭포 쪽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평온하지만..



곧 천둥같은 폭포 소리와 함께..

물벼락이 쏟아질 예정.. ㅋ







호슈 폭포에 꽤 가까워졌다..

엄청난 소리에 귀가 멍해질 정도다..




엄청난 물보라에 사진은 커녕 폭포 쪽을 바라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 ㅎ



그래도 동영상 버튼을 눌렀다..

중간에 중단되기는 했지만.. ^^;;



이 난리 속에 갑자기 뒤에서 환호성이 들려온다..

돌아보니..

한 남자가 꽃을 들고 프로포즈를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성 속에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꽃을 받아들었다..


폭포수를 뒤집어 쓰면서 하는 프로포즈라..

그리 낭만적인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도 박수를 쳐주었다..


배는 방향을 돌려 레인보우 브릿지 쪽을 향한다..



그전에 다시 브라이덜 베일 폭포 앞으로..





호슈 폭포보다 웅장함은 덜하지만..

신부의 면사포라는 이름처럼 우아한 모습이다..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의 선착장은 혼 블로어보다 작아보인다..



캐나다와 미국을 이어주는 레인보우 브릿지..

중앙에 양국의 세관이 다 있어서 여권이 꼭 있어야 한단다..

1941년 11월 개통되었다고..




이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브라이덜 베일 폭포..

언젠가 다시 만나자.. 미국 쪽에서.. ㅎ




우의를 입었음에도 머리도 바지도 꽤 젖었다..

다행히 햇살이 워낙 좋아서 금새 마를 것 같다..


이제 클립턴힐을 좀 구경하고 점심을 챙겨먹은 후에 버스로 돌아가야 한다..

오후에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자그마한 마을을 둘러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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