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삭제..


사실 삭제라기 보다는.. 강퇴라는게 맞겠다..


대망의 아이슬란드 여행 첫날..

로밍된 핸폰으로 날아온 메일 하나..

'부정클릭으로 계정이 정지되었으니 해명을 하라'는 것이었다..


왠 부정클릭?

한참을 생각하다보니..

광고 게재를 시작한 후 뜨기 시작하는 광고가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한 광고는 아닌지 걱정도 되고 해서 내가 직접 클릭을 몇번 해봤던 것을 얘기하나 보다 싶었다..

(애드센스에서 확인했을 때는 달랑 '4번'이었다..)


애드센스 관련 FAQ에 보니..

광고 게재를 하는 사람이 직접 광고를 클릭하면 부정클릭이 된다나..


그래도 '달랑 4번'인데 별 문제가 있겠나 싶어..

여행 와중에도 내용을 해명하는 메일을 시키는대로 보냈다..


그랬더니 몇시간도 안되어서 휙 날라온 메일..

'전문가들의 검토' 끝에..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겠다'는 것이다..


헐.. 기가 막혀서..


겨우 4번의 (니들이 말하는) 부정클릭에..

그로 인한 수익 예상액이 (정지 전에 확인해 보니) 2달러도 안되던데..

무슨 대단한 '전문가'들이 검토를 해서 영구 정지를 시킨다는건지?


지들이 정해놓은 포맷 말고는 메일로 추가적인 해명도 못하게 해놓고..

다른 사람들이 애써 만든 컨텐츠 도둑질해서 커온 기업인 주제에 고고한 척 하기는..


어찌보면 잘 되었다..

괜히 블로그에 광고 게재해서 '깔끔함'에 흠집난 게 못내 아쉬웠는데..

본의 아니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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