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9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둘째날.. 성벽 투어..


아침에 잠을 깨보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

오늘은 대망의 성벽 투어를 하는 날인데..

화창하지 않은 날씨가 못내 아쉽다..

모 땡볕 아래 뜨겁지 않게 걸어다닐 수 있을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ㅎ


이번 여행 일정 중 가장 럭셔리한 호텔답게..

가장 다양하고 푸짐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챙겨먹고 호텔을 나섰다..

오늘 걸어야 할 성벽은 그 길이만 2키로미터에 가깝다..


아침이라 다소 한산한 스트라둔..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은 필레 게이트 쪽과 반대편 플로체 게이트 쪽이 있는데..

나는 필레 게이트 쪽으로 올라간다..

성벽에 있는 입장권 판매소에서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보여주니 입장권을 내어준다..



흐린 날씨지만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성벽에 오른다..








성벽은 폭이 꽤 넓다..

대지진과 세르비아군의 폭격을 모두 견뎌낸 견고한 성벽이다..






성벽에서 바라본 스트라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인지 모른다.. ^^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핸폰으로도 담아서 서울로 보내본다..
















이렇게 깔끔한 지붕들은 당연히 1991년 세르비아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것을 재건한 것..

내전 당시 두브로브니크의 건물 3채 중 2채는 폭격을 맞았다고 하니..

이 아름다운 빛깔의 지붕들에는 이곳 사람들의 슬픔과 땀이 서려있는 것이다..




이곳이 필레 게이트 앞의 버스 정류장..

왼쪽에 관광 안내소가 있고..

조금만 지나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될 것이다..









저 멀리 로브리예나체 요새..

성벽 투어 티켓으로 저곳도 들어가볼 수 있는데..

지쳐서 미처 가보질 못했다..






스르지산 쪽..









비둘기 한마리..




















폭격에서 아직도 복구되지 못한(않은?) 곳들이 보인다..









흐린 날씨도 나름의 운치가 있지만..

사진을 위해서는 좀 더 화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미처 복구되지 못한 곳에도 사람들의 일상은 배어있다..






고양이 한마리..


















굴뚝을 놓고 아웃포커싱 놀이..








아침부터 꽤 많은 관광객들이 성벽을 걷고 있다..

시즌에는 이곳이 꽉 찰 거 같다.. ㅎ















저곳이 꽃보다 누나에도 나왔던 부자 카페..

나도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에 들러서 맥주 한잔을 했었다..

























이곳이 꽤 명문학교라고 한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래가 바로 부자 카페..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일까?

나도 그곳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는데..












흐바르 섬에서 봤던 잠수함이 여기도 있다..

한번 타볼 걸 그랬나? ㅋ




















옛 항구..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제 절반쯤 왔는데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걸어서인지 1시간 반이 훌쩍 지났다..



















가지런히 줄지어 선 화분들이 예쁘다..

















종탑의 뒷편이다..









오..

종을 치는 사람이 있다.. ^^;;















두브로브니크를 상징하는 주황색과는 조금 다른 빛깔의 기와..

아웃포커싱 놀이도 해본다..










성 세바스찬 교회..














또 부질없이 아웃포커싱 놀이..




내륙 쪽의 성벽은 높이가 높아진다..


















































종탑과 대성당..









꽤 높이가 높아진 덕에..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내려다 볼 수 있다..

스르지산 정상에서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



























좁고 높은 골목길..

이런저런 기념품 가게와 자그마한 레스토랑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다..

다들 장사가 될까 싶을 정도로..
















































이제 성벽에서 가장 높은 민체타 탑에 올라간다..

맨 꼭대기로 올라가는 입구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아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교차하느라 좀 기다려야 한다..

시즌에는 올라가기 쉽지 않겠다..










이곳이 민체타 탑의 꼭대기..



탑을 내려와 투어를 시작했던 필레 게이트 쪽으로 걸어간다..

벌써 12시 반이 지나간다..





























나를 찍어봐 라는 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갈매기..








스트라둔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아침 9시가 조금 못되어 시작한 성벽 투어가..

오후 1시가 다되어서 끝났다..


보통 2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내가 정말 천천히 걸었나보다..

하긴 찍어댄 사진도 엄청나니.. ㅋ


이제 무얼 할까 잠시 고민하다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방에서 조금 쉬다가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저녁에 다시 오기로 했다..

밤 9시에 렉터 궁전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가기로 했기에.. ^^



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