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방출] 20050812 : in London.. London Eye 타던 날..


예전 홈피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사진 테두리가 예전 것이다.. ^^



2시간의 필기셤을 끝으로 LSE Summer School이 끝나던 날..

난 파리에서 고장난 D70이 수리되리라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리치몬드의 니콘센터에 갔으나
이 한없이 느긋한 영국인들.. 죄송하다는 말뿐이다..

맡긴지 1주일이 넘었었는데.. 참고로 한국에 돌아와선 '반나절'만에 고쳐졌다.. ㅍㅎ

허탈하게 D70을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놓아두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Farewell
Party에 갔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과자와 맥주가 모두 공짜
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지쳐 조금 있다가 자리를 빠져나왔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잠시 도서관에 들렀다.. 공부하러?
그럴리가.. ㅎㅎ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오늘 저녁엔 플랏메이트인 수연씨와 저녁을 먹고 '런던 아이'를 타기로 한 날이다..

시간이 되어 약속장소인 워털루역에서 만나 템즈강변의 '쥬빌리 가든'으로 갔다.. 몇몇
음식점들이 있는데.. '와가마마'라는 곳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다..

원래 일본발음으로는 '왕아마마'가 더 제대로이겠지만.. ^^ 일식과 중식이 메뉴였던 거
같다.. 기억이 기억이.. -.-a


주문을 하면 테이블 위에 이렇게 메뉴를 적어놓는다.. ^^


내가 시켰던 일식 라멘.. 국물은 그럴 듯 했으나.. 면발이 힘이 없기는 학교 구내식당과
다를 바가 없다.. ㅍㅎ


저녁을 먹고.. 드디어 런던 아이를 타러간다.. 영화 'If Only'에서도 나왔지 아마.. ^^

본래 정확한 이름은 'British Airways London Eye'다.. 135m의 높이로 세계 최대의 관람차
이며 런던에서 네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란다..

원래 계획은 2005년까지만 지금의 자리에 있을 예정이었다는데.. 워낙에 사랑을 받아서
계속 있게 될 거 같다고 한다..

한바퀴 도는데 30분이 걸리고.. 곤돌라 하나에는 25명이 탄다는데 거의 끝날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우리 일행 외에 한 커플만 오붓하게 탈 수 있었다.. ^^

탑승료는 11.5 파운드.. 만만찮은 금액이지만 충분히 탈만하다..

고장난 D70의 빈자리를 절절하게 느끼며 ISO 400까지밖에 올라가지 않는 5200으로 열심히
찍어보았다.. 흔들림과 노이즈의 압박이란.. 흑흑..

암튼..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빅벤이 보인다..


우리 앞에 올라가는 곤돌라..


우리 밑에 따라오는 곤돌라..


점점 높이 올라간다..


학교 가느라 매일 건너가던 워털루 브릿지와 내셔널 시어터가 보인다..


요건 런던 아이 앞 광장..


뭐니뭐니해도 역시 런던의 상징.. 빅벤..


워털루역.. 아래쪽 환한 유리로 덮여있는 곳이 유로스타 승강장이다..


멀리~ 세인트 폴 대성당이 보인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토욜에 들렀었다.. ^^


워털루역과 '골든 쥬빌리 브릿지(헝거포드 브릿지를 2003년에 개조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체링 크로스역..


골든 쥬빌리 브릿지..


다시 빅벤..



정상에 도착했다.. 해질 무렵에 올라온다면 정말 사랑스러운 풍경이 펼쳐질 것 같다..




이제 내려가기 시작한다..


빅벤..




벌써 이만큼 내려왔다..




런던 아쿠아리움..


빅벤..




거의 내려 왔다.. 참, 안내방송에서는 Take off, Flight, Landing이란 용어를 쓴다.. ^^







착륙 직전이다.. ^^



드디어 내려왔다.. 밖으로 나서면서 한컷.. 근데, 우리가 거의 마지막 탑승자였다.. ㅎㅎ


'Queen's Walk'이라고 불리는 템즈강변 산책로를 산책했다..


불쇼하던 아저씨.. ^^


밤에 더욱 멋진 골든 쥬빌리 브릿지다..



다리 위로 올라가 템즈강을 건너기로 했다..


다리 밑으로 지나가던 커플..


다리를 건넌다..


런던 아이와 빅벤의 모습..


런던의 야경을 마음에 담으며 다리를 건넌다..



영화의 한장면 같지 않은가? ^^



선상 파티도 열리고 있다..


다리를 다 건너와 다시 한번 런던 아이를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와 펍에서 맥주나 한잔 할까 했지만.. 문 닫을 시간(11시)이 거의 다되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금요일 밤의 런던 거리.. 오가는 사람들, 길거리 공연하는 사람들.. 잠시 바라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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